미국은 7월 14일 메이저놀이터의 식량과 비료 수출을 촉진하는 기업들에게 그들의 거래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위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키려고 노력했다.

미국은 7월 14일 메이저놀이터의 식량과 비료 수출을 촉진하는 기업들에게 그들의 거래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위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키려고 노력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특정 러시아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과 해운, 보험사 등에 대해 제재에 의해 활동이 제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안심시키기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의 제재를 총괄하는 재무부 대외자산통제국(OFAC)이 농산물·농기자재·의약품·의료기기 관련 특정 거래를 허가하는 광범위한 일반면허를 발급했다. 

러시아 식량과 비료의 수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전쟁으로 인해 봉쇄된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 때문에 사일로에 갇혀 있는 우크라이나 곡물의 수송을 허용하는 모스크바와의 협상을 중개하려는 유엔과 터키 관리들의 시도 중 중요한 부분이다. 

미 재무부는 성명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러시아의 이유 없는 전쟁이 전세계 식량 공급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유엔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또 "미국이 러시아 연방(러시아)과 관련된 농산물이나 농기구, 의약품의 생산, 제조, 판매 또는 운송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는 점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팩트 시트를 발표했다. 

미국의 해명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그리고 유엔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재개하기 위한 회담을 위해 이스탄불에서 만난 지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터키는 회담 후 당사국들이 다음 주에 돌아와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는 식량위기를 악화시킨 책임을 부인하며, 서방의 제재가 자국의 식량과 비료 수출을 둔화시켰으며 우크라이나는 흑해 항구를 채굴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곡물 수출업자 연합의 에두아르트 제르닌 대표는 미국의 이번 조치를 "선의를 위한 행동"이며 "세계 기아와의 싸움에서 진정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다른 관련국들이 이 사례를 따라 필요한 설명과 면허를 발급해 어려운 국가에 곡물 공급을 방해하는 숨겨진 제재를 제거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식용유, 연료, 비료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세계 최빈국 일부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인 식량 위기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주요 글로벌 밀 공급국이다. 러시아는 또한 대규모 비료 수출국이고 우크라이나는 옥수수와 해바라기 기름의 주요 생산국이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