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사일 순양함 안전놀이터는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을 받은 뒤 화염에 휩싸여 대피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러시아 미사일 순양함 안전놀이터는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을 받은 뒤 화염에 휩싸여 대피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러시아 국영 미디어는 러시아 국방부의 말을 인용해 배에 "심각한 파손" 후 불이 났으며 선원 전원이 대피한 것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는 흑해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 군함 모스크바를 해왕성 미사일로 공격한 후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오늘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가 Zmiinyi 섬에 있는 우리 국경 경비대가 보낸 곳으로 정확히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막심 마르첸코 오데사주 주지사는 텔레그램 기고문에서 "흑해를 지키고 있는 해왕성 미사일이 러시아 선박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미디어는 러시아 국방부의 말을 인용해 배에 "심각한 파손" 후 불이 났으며 선원 전원이 대피한 것을 확인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그 화재는 군함에서 탄약이 폭발한 후 시작되었다. "화재로 인해 모스크바 미사일 순양함에서 탄약이 폭발했습니다. 

그 배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타스 대변인은 "승무원들은 완전히 대피했다"고 전했다.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TV 인터뷰에서 러시아 선원 510명이 배에 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레스토비치는 인터뷰 도중 두 명의 선원이 잘못된 장소에서 담배를 피워 화재를 일으켰거나 운이 나빴을 뿐이라고 비꼬았다. 

아레스토비치는 또 모스크바가 분쟁 초기 스네이크섬에 있던 우크라이나 병사들에게 항복을 요청했던 군함과 동일하다고 밝혔으며, 우크라이나군은 배에 타고 있던 해병들에게 "직접 가라"고 말했다. 

이 사건의 오디오 녹음은 지난 2월에 입소문이 났다. 

우크라이나가 지난달 파괴한 러시아 물류함 오르스크호와 달리 유도탄 순양함 모스크바는 원거리에서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설계된 공격형 군함이다. 

모스크바는 2015년 시리아 해안에서 이 배를 이용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1시간 동안 통화한 데 이어 19일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의 무기 지원을 발표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수요일 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낼 300대의 장갑차, 대포, 대화학 방호장비를 포함한 최신 군사원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밝혔다. 

그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200대의 M113 장갑차와 100대의 다른 장갑차들이 올라왔다. M113은 미국이 베트남 전쟁 전에 사용하기 시작한 오래된 추적 차량이다. 

이 패키지의 새로운 무기들 중에는 창던지기 미사일 500기와 스위치블레이드 공격용 드론 300기가 있다. 

우크라이나 방위군은 러시아 탱크와 다른 차량들에 대해 파괴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자벨린과 다른 어깨 발사 무기를 사용했다. 

8발의 포격포와 4만 발의 포격포도 미국의 최신 무기 수송의 일부이다. 

이 목록에는 화학, 생물학, 방사능 공격에 대한 "보호 장비"와 30,000 세트의 방탄복과 헬멧이 포함되어 있다. 

군사 관측통 등은 러시아가 전장에서 계속 패배하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이 우크라이나 군과 민간인을 상대로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우리는 자유를 위한 투쟁에서 용감한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 계속 서 있습니다,"라고 오스틴은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최신 지원 패키지에는 중요한 새로운 기능과 함께 우리가 이미 제공한 매우 효과적인 무기 시스템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새로운 무기 패키지에는 이미 전투에 투입된 시스템뿐만 아니라 새로운 포병 무기, 포탄, 장갑 병력 수송기와 헬리콥터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의 대통령들은 수요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곤경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다. 

러시아 메이저놀이터에 있던 나토 4개국의 대통령은 심하게 훼손된 건물들을 보고 러시아군에 의해 자행된 소위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을 요구했다. 

이번 방문은 한때 소련의 일부였던 우크라이나와 같은 나토 동쪽에 위치한 국가 정상들의 강력한 연대 과시였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로 기차를 타고 이동해 우크라이나 지도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만났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 집중하기 위해 철수한 뒤 잔혹행위의 증거가 발견된 키이우 인근 마을 중 하나인 보로디얀카를 방문했다.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유럽의 미래를 위한 싸움은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 수송과 모든 은행에 대한 제재를 포함한 더 강력한 제재를 요구했다.